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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저해제, 투석환자 사망률 감소 무관
[ 2002년 04월 23일 11시 15분 ]
ACE 저해제나 아스피린이 투석 환자의 전반적 사망률을 낮춘다는 증거는 없었다고 미국신장학회의 임상신장내과 회의(CNM)에서 발표됐다.

미국 월터 리드 군인병원의 페르난도 트레스팔라시오스 박사와 연구진은 1996년에 투석을 시작한 말기 신장질환자의 코호트를 1998년 7월에 무작위로 선택하여 2000년 3월의 생존 데이터를 분석했다.

총 2,963명의 환자의 분석자료에서 신장 이식을 받거나 1가지 항목이 분석 불가능한 환자의 자료는 제외했다.

그 결과 스타틴 계열약, 칼슘 길항제, 베타 차단제는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의 상대적 위험을 낮출 수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나 아스피린과 ACE 저해제의 경우에는 사망 위험 감소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런 결과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을 분석한 경우에도 유사했다.

연구진은 심혈관계 질환이나 울혈성 심부전 환자에서 ACE 저해제의 유효성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며, 래미프릴(ramipril) 같은 ACE 저해제를 특별히 연구할 가치가 있다고 제안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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