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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앨러지약 ‘클라리틴’, OTC 전환결정 임박
[ 2002년 04월 23일 11시 18분 ]
쉐링-푸라우社의 차후 생존전략에 대한 미 FDA 결정이 임박했다.

쉐링-푸랑우社는 항히스타민제인 ‘클라리틴’이 특허만료 이후 매출 감소분을 보전하기 위한 전략으로 OTC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데 클라리틴의 OTC 전환 결정 여부는 이번 주에는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쉐링社는 최근 1년간 제조공정 품질관리 문제로 FDA로부터 공장 부분 폐쇄를 당한데다가 쉐링社의 매출액의 약 30%을 차지하는 클라리틴마저 독점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어왔다.

FDA 자문위원회는 계절성 앨러지 치료제로 사용되는 클라리틴을 처방전 없이 저가로 공급하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소견을 보이고 있으나 문제는 클라리틴이 만성 특이성 담마진에도 사용될 수 있어 OTC로 판매될 경우 안전성 문제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쉐링社는 광고로 인지도가 높은 클라리틴은 OTC로 전환하여 소비자를 상대로 한 OTC 의약품 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최근 발매한 클라리넥스는 의사를 상대로 한 처방 의약품 시장에서 수익을 올리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만약 의사들이 쉐링-푸라우社의 예상과는 달리 클라리넥스 대신 저가의 제네릭 클라리틴을 처방한다면 클라리넥스의 매출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FDA 자문위원회가 OTC로 전환불가 결정을 내린다고 해도 역시 영향을 받게 되어 클라리틴-클라리넥스 모두 윈-윈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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