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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병원 '서울아산병원'으로 재탄생
[ 2002년 04월 24일 12시 10분 ]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 수준을 겸비한 서울중앙병원(원장 홍창기)이 개원 13년만에 '서울아산병원'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재단 명, 심볼 및 마크, 로고 등 이미지 통합(CI) 작업을 끝내고 재단 산하 8개 병원의 이름을 고 정주영 아산재단 이사장의 호인 '아산'을 따서 아산병원으로 바꾼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병원은 서울아산병원, 강릉병원 강릉아산병원, 정읍병원은 정읍아산병원 등으로 바뀌고 각 병원은 27일 CI 선포식을 갖는다.

母병원 격인 서울아산병원은 이번 CI 개편을 통해 국내 최고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2단계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전략을 가속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의료 복지사회의 기틀을 이루는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건강한 사회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 그 역할에 충실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홍창기 원장은 "고 정주영 이사장이 가난과 질병없는 세상을 위하는 취지에서 설립한 뜻을 이어 가장 신뢰받는 병원, 최적의 의료를 제공하는 병원, 창의적 의학 연구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병원은 병원명 개명과 함께 심벌마크와 로고[사진]도 새롭게 제정했다.

새로운 심벌마크는 설립자의 창조적 정신과 사회봉사의 철학을 푸른 큰 산의 이미지로 형상화해 사회에 대한 기여와 믿음을 표현했다.

또 정주영 아산재단 초대 이사장의 호인 '아산(Asan)'의 영문 이니셜인 'A'자를 힘찬 붓 터치로 표현해 도전과 열정의 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A'를 감싸고 있는 원은 아산재단의 인간 존중정신을 담고 있다.

색상 역시 청록색을 유지해 '미래를 향한 도전과 이상'을, 보조색인 오랜지색은 '사회 환원을 통한 사랑의 나눔'을 의미한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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