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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내달 전직역참여 새로운 투쟁체 발족
[ 2002년 04월 25일 02시 50분 ]
의협이 기존 국민건강권수호투쟁위원회(이하 국건투)를 해체하고 다른 투쟁조직을 만들기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의협은 또 의료계의 정치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치활동특별위원회를 '대외협력위원회'로 바꾸고 오는 27일 정기 대의원총회서 발족식을 갖는다.
의협 시도회장 및 국건투는 24일 연속 회의를 열고 새로운 투쟁체는 전직역이 고루 참여하는 방향에서 접근하기로 일단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서는 투쟁체 설립과 관련해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
한 참석자는 "투쟁 조직을 만드는 것이 시급하지만 시간에 쫓겨 급조할 경우 졸속이 될 수 있다는 분위기가 공감대를 이뤄 5월3일 다시 회의를 열어 여기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새로운 투쟁조직의 큰 틀은 각 직역 대표들이 들어와야 한다는데 전반적으로 의견 일치를 봤고 시도회장 참여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며 "남은 기간 보다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결론을 도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신상진 회장은 새로운 투쟁체와 관련, 최근 이 조직이 결성되지 않으면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을 정도로 새로운 투쟁 조직의 설립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의협은 정치세력화 추진의 일환으로 설립되는 대외협력위원회의 활동력 강화를 위해 상임고문, 고문단, 중앙위원회를 편제하고 산하에 기획부, 홍보위 등의 사업부도 구성할 방침이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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