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기관 직원이 의료기관의 부당청구를 다수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언론기관과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반부패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은 25일 급여조사실에 재직중인 김규임 차장이 제2회 반부패상(반부패국민연대, 대한매일 주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규임 차장은 99년 2월부터 올 4월까지 의료기관 80여곳에 대한 실사(현지조사)를 벌여 약 14억원의 부당이득금을 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차장은 아울러 허위청구 기관이 사법당국에 고발됐을 경우 복지부 대리인과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 수사에 부정내용을 진술하거나 관련자료를 제공, 의료기관의 부정청구를 적발했다는 공로가 인정됐다.
반부패상은 반부패국민연대, 국제투명성기구한국본부와 대한매일이 공동으로 주최, 부패사례를 근절하기 위해 실천한 시민, 단체, 기업, 공무원 등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다.
한편, 금년도 반부패 수상자는 김규임 차장을 비롯하여 ▲전교조 인권학원 연합분회 ▲시청자칼럼 우리사는 세상(KBS 기획제작국) ▲최현숙 성북보건소 약무담당계장 ▲유준일 한국전력 과장 등이다.
시상식은 오는 29 오전 11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