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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社, 치매치료제 연구행보 '가속'
[ 2002년 04월 25일 11시 26분 ]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업체들의 치매치료제 연구개발이 약진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신약개발에 거는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의하면 현재 일동제약, 제일약품, 유유산업은 물론 크리스탈지노믹스, 싸이제닉 등의 바이오벤처기업들이 임상시험을 진행중인 상황.

이 가운데 일동제약은 올해 아세틸엘카르니틴 성분을 함유한 치매치료제 '뉴로칸 정'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올초 은행입추출물과 셀레길린을 함유한 치매개선제 개발을 통해 국내 특허를 취득한 유유산업 또한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2004년쯤 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측은 자사가 개발중인 치매치료제는 임상적으로 셀레길린과 은행엽엑스를 치매환자에게 병용 투여할 경우, 항 우울작용과 혈류 증가작용의 서로 다른 작용기전에 의해 보다 나은 상승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특히 두 가지 약물이 공통적으로 지니는 항산화작용의 증가에 의한 신경세포 보호작용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향후 파킨슨 증후군치료에도 기대되는 제제라고 강조했다.

또 제일약품은 서울대 의대와 공동 연구를 통해 지난해 단일 생약추출물 원료인 'JES9501' 개발에 성공, 현재 전임상시험 완료단계를 거쳐 조만간 임상시험 돌입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회사측 관계자는 "치매개선치료제는 임상시험의 중요성이 더욱 요구되는 의약품인 만큼, 전임상연구를 거쳐 완벽한 상품화에 이르기까지는 5년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밖에도 바이오업체중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치매 표적단백질에 약효를 보이는 선도물질을 발견 이후 현재 이에 대한 최적화 실험을 진행중이며, 싸이제닉도 이중위약검맹법을 통해 INM176 물질 개발 이후 치매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지명기자 jm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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