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어린이들은 '의사'를 가장 존경하는 직업인으로는 생각하고 있지만, 미래에 희망하는 직업인 1순위로는 '연예인'을 꼽았다.
이 같은 결과는 연세대 김농주 취업담당관이 내달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지난 9∼23일까지 서울시내 298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꾸러기들의 미래 꿈에 대한 인식' 여론 조사를 실시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미래에 가장 희망하는 직업인은 연예인(20.5 %)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교사 (19.7%), 의사(18.8%), 운동선수(8.0%), 교수(7.6 %), 언론인( 5.3 %), 과학자(4.7%) 순이었다.
가장 존경하는 직업인을 묻는 질문에는 의사가 1위에 꼽혔으며, 이어 경찰관·교사·군인·과학자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설문조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돈을 많이 버는 직업'과 '칭찬 받을 수 있는 직업'에 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칭찬 받을수 있는 직업'(72%)을 보다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어른이 된 다음에 일하고 싶은 나라에 대해서는 한국 57%, 외국 43%로 응답했다.
김농주 취업담당관은 "이번 조사에서 어린이들은 돈을 좇아 직업을 찾아가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한국의 대학생들과는 대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