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중 소비자물가는 건강보험수가 인하로 공공서비스는 하락했지만 석유류가격 상승에 따른 공업제품, 농축수산물, 집세, 개인서비스 등이 상승해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중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석유류가격의 3.4% 급등과 시외·고속버스·철도요금이 8% 인상되면서 물가 인상을 자극했지만 건강보험수가가 2.9% 하락한데 힘입어 전체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보건의료 부문의 소비자물가는 전월에 비해 1.2%, 전년동월대비 2.4% 하락했다.
보건의료 주요품목별 등락률을 살펴보면 혼합비타민제(일반)와 인삼은 각각 10.4%, 2.6% 인상됐지만 처치 및 수술료(-6.7), 물리치료료(-3.3), 진찰료(-3.0), 입원실료(-2.9), 병원검사료(-2.9) 등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은 "석유류가격 인상과 농축수산물, 집세 부문 등의 상승으로 물가상승의 요인이 많았지만 건강보험수가 인하에 따른 공공서비스가 전월대비 0.2% 하락함에 따라 소비자물가는 소폭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