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환산지수(점수당 단가)를 결정하기 위한 용역사업을 놓고 의료계와 가입자 단체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
수가소위원회는 30일 회의를 열어 환산지수 연구 용역사업 수주문제를 논의했지만 의약단체와 가입자 단체간 입장차를 보여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노총은 당사자인 의사와 치과의사가 의원급 의료기관과 치과의원 환산지수를 연구하는 것에 대해 공정성 문제를 지적했다.
반면, 의협은 2.9% 수가인하의 결정적인 영향을 줬던 서울대 경영대학원 안태식 교수가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하는 것에 대해 반대,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따라서 수가소위는 이날 제기된 의견을 반영, 차기 회의에서 연구기관을 확정키로 결정했다.
의협은 환자지수 연구용역과 관련, 대의원대회가 무산됨에 따라 참여여부를 확정짖지 못하고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편, 환자지수 연구 용역사업은 서울대 경영대학원 안태식 교수를 책임연구원으로 연세대, 경희대, 보사연, 진흥원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