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습진에 베타메타손(betamethasone) 단기요법이나 하이드로코티손(hydrocortisone) 단기요법 모두 효과는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지에 보고됐다.
영국 노팅엄 대학과 울스터 대학, 애스톤 대학의 연구진은 무작위, 이중맹검, 평행군 임상 방식으로 18주간 경증에서 중등증 습진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두 요법의 효과를 비교했다.
13개 1차 병원에서 모집된 174명의 소아 환자에게 베타메타손 발레이트 0.1%는 3일 요법을, 하이드로코티손 1.0%는 7일 요법을 시행하여 질환 악화도와 재발률 등을 조사했다.
소양증이 나타나지 않은 일수와 재발 회수, 재발까지 걸리는 시간과 습진으로 수면이 방해된 회수, 질환 중증도, 삶의 질 등을 측정했다.
그 결과 소양증이 없는 일수는 하이드로코티손 투여군의 경우 118.0일, 베타메타손 투여군은 117.5일이었으며, 두 군 모두 평균 재발 회수는 1회로 두 요법 사이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두 요법 모두 질환 중증도와 삶의 질이 임상개시점에 비해 유의적으로 개선시켰으며, 피부 두께의 유의적인 변화는 없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소아 습진에 두 요법 모두 효과적이며 효과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결론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