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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제약센터, 스코틀랜드내 설립 가시화
[ 2002년 05월 04일 01시 43분 ]
선진 외국에 한국의 신약개발연구소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3일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스코틀랜드내 '한국바이오제약센터' 설립이 빠르면 오는 7월 양국간 양해각서(MOU) 체결로 윤곽이 드러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위해 한국측은 오는 13일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실사단을 스코틀랜드에 파견, 최종 실무협의를 벌이기로 했다.

한국바이오제약센터는 정부와 제약업체에서 공동으로 각각 150억원씩 출자해 총 300억원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바이오제약센터의 조직편제는 케미칼팀과 바이오팀 등 2개 팀으로 나눠 운영된다는 계획이다.

보건산업진흥원 사업심의실 한병현박사는 "바이오제약센터는 선진외국의 신약 기반기술을 체득해 선진 제약시장으로 나아가는 첨병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제약센터에 참여할 국내 제약사들은 자체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동아제약 등 26개사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바이오제약센터는 앞으로 국내 제약기업과 한국을 대표하는 외국 현지의 신약개발연구소 위상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제약사들은 특히 스코틀랜드내 우수인력들과 공동연구를 추진, 신약개발 정보는 물론 세계적인 기준 및 제도에 걸맞는 신약 연구·개발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스코틀랜드 생명공학의 강점은 △우수 전문인력의 탄력적 공급 △안정적인 교통 및 통신환경 인프라 △에버딘 과학 및 기술단지 등 13개 대학내 연구기관의 효율적 R&D 투자 등으로 꼽히고 있다.
민경두기자 kdmi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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