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의료기관이 입원환자를 진료하고 청구한 명세서 10건중 5건정도가 심사과정에서 삭감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에 따르면 요양기관이 청구한 올 1/4분기 1억4,622만1,154건의 진료 명세서중 9.3%인 1,361만7,808건이 심사조정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입원은 126만7,278건중 43.4%인 50만7,198건을 삭감한 반면, 외래는 1억4,505만3,876건중 9.04%인 1,211만610건을 심사조정, 입원 환자에 대한 삭감률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대학병원이 포함된 3차의료기관의 경우 입원환자에 대한 진료명세서 26만3,704건중 49.2%인 12만9,829건이나 삭감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외에도 입원의 경우 삭감률이 종합병원 39.8%, 병원 41.8%, 의원 46.2%로 청구건수의 절반가량이 심사조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래 진료건수에 대한 삭감률은 의원급 의료기관이 15% 높은 비율을 기록한 가운데 ▲병원 13.6% ▲3차기관 7.9% ▲종합병원 7.4% 순으로 집계됐다.
심사조정액을 보면, 이 기간동안 전체 진료비 4조5,961억6,105만원중 1.52%인 709억2,667억원이 삭감,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78% 증가했다.
이중 의료기관은 진료비 3조3,973억1,769만원중 2%인 693억원 가량을 심사조정 당한 반면 약국은 1조1,988억8,433만원중 0.13%인 15억원 가량만 삭감,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