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진료비, MRI 등 비급여 진료비를 제외한 암환자의 평균 진료비는 연평균 600만원으로 나타났다.
백혈병 환자는 1인당 1,754만원의 진료비를 사용, 암환자중 가장 많은 비용을 냈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00년 국내 암환자에게 지급된 총진료비는 7,459억원(비급여 항목 제외)으로 전체 13조1,409억원의 5.7%를 차지했다.
건강보험공단이 지출한 급여비는 5,410억원으로 전체 6%를 점유했다.
암환자 1인당 연간 진료비는 평균 600만6,741원으로 이중 73%인 434만8,880원이 보험급여비로 지출됐다.
암 유형별로는 위암이 890억원으로 급여비의 16%를 차지 가장 많은 재정이 소요됐으며, 다음으로 폐암(721억원), 간안(664억원), 대장암(610억원), 유방암(305억원), 자궁경부암(15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암진료비의 62%(3,340억원)에 해당하는 것이다.
특히 환자수 4,616명(신규입원 1,981명 포함)에 불과한 백혈병의 급여비는 331억원으로 자궁경부암(150억원) 급여비의 2배이상을 차지했다.
따라서 백혈병 환자의 1인당 진료비는 1,754만원으로 이중 77%인 1,354만원을 급여비에서 지출됐다.
이어 비호지킨림프종(혈액암)이 702만원, 뼈 및 관절 연골암이 703만원 순이이었다.
6대암의 경우 대장암이 493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폐암(439만원), 간암(426만원), 위암(401만원), 유방암(345만원), 자궁경부암(295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복지부 김강립 보험급여과장은 암에 대한 보험급여 정책과 관련 "진료의 적정성이 확보될 수 있는 급여체계 개발은 물론 암 조기검진사업도 병행 추진하겠다"며 "전체 급여 수준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