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원은 올해 처음으로 소아 무균성수막염 및 수족구병의 원인이 되는 엔테로바이러스를 분리하고, 감염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국립보건원은 13일 올해 3-4월 서울, 부산, 전북지역 등의 병 의원에서 의뢰한 소아 무균성수막염환자의 가검물 111건에서 6건의 엔테로바이러스를 분리했다고 밝혔다.
엔테로바이러스는 에코바이러스, 폴리오바이러스, 콕사키바이러스등 67종의 혈청형으로 구분되며 주로 봄에서 여름 사이 15세 미만의 아동에게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무균성수막염(급성으로 발열, 두통, 구토가 주증상), 수족구병(구강내부 또는 손, 발에 발진, 수포성 병변을 일으키는 질환) 등을 일으키는 원인바이러스다.
국립보건원은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각급 의료기관은 엔테로바이러스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진료할 경우 정밀검사를 위해 국립보건원 또는 시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체를 의뢰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