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셉트(Aricept)가 중등도 알쯔하이머 환자의 인지 및 행동, 일상적 기능에 대해 유의적인 치료효과를 나타냈다는 결과가 미국노인학회에서 발표됐다.
아리셉트의 성분은 도네페질(donepezil). 1일 1회 투여하는 알쯔하이머 치료제다.
이번에 발표된 결과는 중등도 알쯔하이머 환자 207명을 대상으로 한 24주간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 연구.
102명에게는 아리셉트를 초기 28일간 1일 5mg씩 투여하다가 이후 상태에 따라 10mg으로 증량했고 나머지 105명은 위약을 투여했다.
임상대상자들은 임상개시점에서 인구통계적인 요인은 두 군간에 유사했고, 전문요양기관에 입원하지 않고 일반 가정에서 치료받고 있었다.
임상 결과, 아리셉트 투여군은 위약대조군보다 인지기능과 행동장애가 유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상기능 수행력의 퇴보도 덜했다.
연구진은 여러 기능을 측정했을 때, 위약대조군은 여러 기능이 감퇴되는 것에 비해 아리셉트 투여군은 기능이 임상개시점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근접했다고 결론지었다.
이번 연구는 이전 연구 결과와 일관된 것으로 임상완료률은 아리셉트 투여군 81%, 위약대조군 89%였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설사, 두통, 무기력증, 오심, 현기증, 체중감소, 구토, 소화불량 등이었으며 대개 이런 증상들은 경증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