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나 차의 소비와 방광암은 관련이 없다는 결과가 European Journal of Cancer Prevention지에 보고됐다.
그러나 흡연을 한 적이 없는 사람들 중에서 커피 소비는 유의적이지는 않았지만 이런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캘거리 대학, 퀸즈 대학의 연구진은 1992년에서 1994년까지 온타리오 지역에서 사례대조 연구 방식으로 방광암, 직결장암과 커피나 차 소비와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조사대상자에는 방광암 환자 927명, 결장암 환자 991명, 직장암 환자 875명과 일반 인구군 2,118명이 대조군으로 설정됐다.
분석 결과, 결장암은 커피 소비와 역의 상관관계가 있어서 1일 커피를 마시는 양이 증가할수록 위험이 선형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렇게 위험이 감소하는 경향은 원위 결장암보다 근위 결장암에서 더 분명했다.
한편, 직장암과 차나 커피의 소비 사이에는 관련이 없었고, 커피는 발암 부위에 따라 각기 다른 관계가 발견됐으며, 차는 발암 부위에 따른 관련이 없었다.
연구진은 전반적으로 커피나 차의 소비로 방광암, 대장암 위험 증가와는 관련이 없지만, 차는 어떤 암과도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커피는 발암 부위에 따라 다른 상관관계를 보여줬다고 결론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