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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 계열약, 신경독성 부작용 주의
[ 2002년 05월 15일 11시 30분 ]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스타틴 복용으로 신경손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결과가 Neurology지에 발표됐다.

그러나 이런 신경독성 위험에 비해 스타틴 복용으로 인한 혜택이 훨씬 크다고 강조됐다.

서던 덴마크 대학의 데이빗 가이스트 박사와 연구진은 스타틴과 신경독성 간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불분명한 원인으로 신경독성이 처음 발생한 166건의 사례를 분석했다.

이전에 가이스트 박사는 스타틴이 다중 신경독성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결과를 내놨으나 연구규모가 너무 작아서 분명한 결론을 내릴 수 없었다.

각각의 사례는 신경독성의 발생원인이 얼마나 분명한가에 따라 3가지 범주(definite, probable, possible)로 나눴다.

조사 결과 9명의 환자가 스타틴을 복용하고 있었고 평균 복용기간은 3년이었다.

신경독성이 나타나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스타틴 투여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다중 신경독성이 발생할 위험이 4-1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몇몇 스타틴 복용자들에서는 신경독성이 스타틴으로 인해 발생한 부작용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됐다.

그러나 가이스트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스타틴 사용을 피할 것을 권고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며, 스타틴의 효과로 인한 심장질환 위험 감소 등의 혜택에 신경독성 발생 위험보다 더 비중을 두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스타틴 복용 도중 신경독성 증상이 발견된 경우 즉각 의사와 상담하고 스타틴 사용을 재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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