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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프리마 복용법·안전성, 의사에 정확히…"
[ 2002년 05월 16일 02시 33분 ]
비아그라에 맞서기 위한 한국애보트의 새로운 발기부전치료제 유프리마 마케팅 전략이 갈수록 차별화 되고 강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애보트는 특히 국내 시장서 발기부전 환자들이 비아그라 복용법에 익숙한 실정 등이 돌출변수로 나타나자 의사들에 보다 확실한 복용법과 안전성을 각인시킬 수 있는 컨셉을 구사하고 있다.

이달 초 1차로 '올바른 유프리마 투약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 회사는 이번 주부터 "유프리마는 심혈관계 질환의 환자에게 안전합니다"라는 모토를 주창하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1차 캠페인이 환자들이 약의 복용법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1~2회 복용으로 속단하는 실정을 고려, 복용법 위주였다면 2차는 약이 안전하다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발기부전 환자들에서 흔히 관찰되는 심혈관계 질환을 염두에 둬 이들에 처방되는 약물인 'nitrate'나 '항고혈압제제'와 전혀 금기가 없고 유프리마는 투약 후 71%의 환자에서 20분 이내 발기상태를 유발하며 2시간까지 유지된다고 강조한다.

회사는 또 설하정이라는 약의 특징에 대해서도 보다 세부적인 설명을 제시, 그 인지도를 높이고자 애를 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유프리마는 혀 밑에 넣고 있으면 녹으면서 뇌의 중추신경계를 자극시켜 성관계가 가능한 단계에 접어들게 된다며 급하게 물을 마시거나 또 삼키게 되면 약이 위장으로 흘러 내려가 효과를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유프리마는 복용 후 성관계를 갖기 전 성적 자극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의사 선생님들이 환자들에 약 처방을 내면서 반드시 성적 자극의 필요성을 설명해 달라"고 권고했다.

회사는 특히 그동안 세부적으로 유프리마의 이 같은 특징을 인지하지 못한 의사들에 이를 정확히 알려주는 방안으로 후속 캠페인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2월말 출시이후 거의 모든 종합병원급 이상에서 DC(약제위원회)를 통과해 처방이 나오고 있다"며 "지난달부터는 전국 13개 병원에서 4상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어 여기서 데이터가 나오면 환자들에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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