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8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심장수술 성공여부 CT로 간단히 진단"
[ 2002년 05월 16일 11시 52분 ]
관상동맥협착증 환자의 심장수술 후 CT를 통해 간단히 수술 성공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최동훈(심장내과)·최병욱(진단방사선과)·유경종(흉부외과) 교수팀이 관상동맥협착증을 앓고 있는 101명의 환자에게 '다중검색 CT'(MDCT)를 이용한 심장수술 후 검사법을 개발·시행한 결과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관상동맥협착증은 협십증이나 심근경색을 일으켜 급사를 유발하는 위험한 질병으로, 이 병에 걸린 환자들은 초기 약물이나 풍선확장술 및 스텐트 삽입술과 같은 내과적 치료를 받는다.

그러나 협착 정도가 심하거나 광범위해지면 막힌 혈관 대신 팔과 다리의 혈관을 이식하는 '우회로수술'을 시술 받아야 한다.

문제는 우회로수술 후 새로 이식한 혈관이 정상기능을 하는지 검사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데, 지금까지 사용된 심장조영술 검사법은 허벅지 대퇴동맥을 통해 심도자관을 삽입해야 하기 때문에 수술후 환자가 겪는 고통은 물론 2∼3일간 입원하는데 따른 비용부담도 만만치 않다.

최 교수팀은 '다중검색 CT'의 검색기가 총 8개로 움직이는 부위는 물론 연속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 심장수술후 성공여부를 검사하는데 이를 활용했다.

최 교수팀에 따르면 다중검색 CT를 활용한 심장진단법은 10∼15분 이내에 검사를 마칠 수 있으며, 움직이는 심장의 모습을 다각도로 연속 촬영해 3차원 입체 영상으로 재현되기 때문에 우회 혈관 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검사 비용 역시 기존 심장조영술에 비해 15% 수준에 불과하며 출혈 등 부작용도 전혀 없다는 것이 최 교수팀의 설명이다.

최동훈 교수는 "무엇보다 심장수술후 환자가 심장조영술로 인한 고통을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입원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환장들이 신체적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며 "앞으로 모든 심장질환의 진단에 다중검색 CT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교수팀의 임상결과는 지난 4월 열린 아시아·태평양흉부외과학회에 발표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향후 북미방사선과학회 등에도 발표될 예정이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