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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내달 실시 지자체 선거 적극 참여
[ 2002년 05월 17일 00시 44분 ]
의협 국민건강권수호투쟁위원회 2기는 16일 첫 회의를 열고 의료계 정치력 향상의 일환으로 내달 13일 실시되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이의 일환으로 각 지역 의사회는 지자체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을 초청, 토론회를 개최하고 또 의약분업 등 전반적인 의료계 관련 정책에 대한 의협의 입장을 전달하기로 했다.

국건투 2기는 또 정부가 성분명 처방 법제화를 추진할 경우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날 전체 16개 시도중 시도 회장과 추천인 1인 가운데 9곳만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가 열린 국건투 2기는 의료계의 전반적 투쟁 방향 및 세무조사 대책 등을 논의했다.

회의서 참석자들은 앞으로 의약분업 전면 재검토를 이슈화시키는 방안에 대해 적극 찬성하고 이를 확산시킬 수 있는 세부적 방안들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 참석자는 "성명서 등으로 공식화하지 않았지만 복지부가 경기도의사회의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강제화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성분명 처방과 관련된 논의도 있었다"며 "의협은 이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소개했다.

국세청의 세무조사와 관련해서도 적극 대처한다는 입장을 정리했지만 구체적인 대응 전략 등은 확정되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교수협의회가 업저버로 참여했고 전공의협의도 추후 참여 가능성이 있다는 의사를 전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공의협의회는 지방선거에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대국민 홍보 차원서 배지를 착용하는 방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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