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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제약사, 국내 우량업체 M&A 적극 시도
[ 2002년 05월 20일 02시 37분 ]
최근들어 국내 우량제약기업을 대상으로 한 다국적 외자제약사들의 M&A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미 몇몇 외자사는 국내 제약사를 M&A하기 위한 서류 검토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외자제약사들의 최근 M&A설은 과거와 같이 부도가 난 회사가 아닌 재무구조나 매출이 양호한 정상적인 국내 제약사들이라는데 주목을 끌고 있다.

모 외자제약사는 국내 중견제약사를 M&A하기 위한 기초조사 작업에 들어갔다.

과거 M&A를 시도했던 또다른 외자제약사도 중견제약사 인수를 위한 물밑접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외자사들의 이같은 적극적인 행보는 의약분업 이후 우수한 오리지널 제품을 발판으로 매출과 이익이 크게 늘어나자 일종의 자신감에서 나온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외자사의 한 임원은 "외자사들이 과거와 같이 부도가 난 제약사들을 타켓으로 하지 않고 있다"며 "우량한 제약사를 인수해 시너지효과를 배가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외자제약사들은 올해도 대부분 성장목표를 크게 잡고 인적·물적 투자를 늘리는 등 국내 의약시장 공략을 위한 과감한 드라이브를 계속하고 있다.
민경두기자 kdmi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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