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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크로리무스 장기사용, 소아 아토피 피부염 안전
[ 2002년 05월 21일 11시 39분 ]
태크로리무스(tacrolimus) 연고를 아토피 피부염 소아환자에게 장기간 간헐적으로 사용해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결과가 제 60회 미국피부과학회(AAD)에서 발표됐다.

태크로리무스는 국소적으로 면역조절작용을 가진 새로운 기전의 처방약으로 2000년 12월에는 중등증에서 중증 습진 증상에 단기간과 간헐적인 장기간 요법으로 스테로이드 제제 대신 사용하도록 승인됐다.

미국 노스웨스턴 의대의 소아 메모리얼 병원의 에이미 팰러 교수와 연구진은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가 다양한 2-15세의 389명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태크로리무스 0.1% 연고에 대한 30개월간 다기관 임상 연구를 시행했다.

임상 대상자들은 증상이 없어지고 난 후에도 1주까지는 1일 2회 태크로리무스 연고를 발랐다.

2년간 추적조사는 246명이 임상을 종료했고 3년간 추적조사는 57명이 임상을 종료했다.

연구 결과 태크로리무스 연고는 3년까지 사용해도 면역억제 부작용 등이 나타나지 않았고 심각한 부작용도 발견되지 않았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피부열감, 소양증, 피부발적이었으나 대개 지속 기간이 짧고 치료 수일 후에 증상이 사라졌다.

연구진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특별한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따라서 태크로리무스 연고는 장기간 소아 아토피성 피부염에 사용해도 안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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