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8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주요 병의원 홈페이지, 불법 의료광고 '태반'
[ 2002년 05월 22일 12시 31분 ]
현재 인터넷 상에 운영되고 병의원 홈페이지의 상당수가 의료인의 경력 및 약력을 기재함으로써 현행 의료광고 규정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광고홍보학회와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하 소비자 시민모임) 공동주최로 열린 '의료광고와 소비자' 세미나에서 소비자 시민모임 김자혜 사무총장은 인터넷 의료광고의 실태와 문제점에 관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사무총장에 따르면 소비자 시민모임은 지난 6일∼15일까지 10일간 포털 사이트 야후와 다음에 링크돼 있는 병의원 홈페이지 중 성형외과, 안과, 피부과 총 273개(안과 82개, 피부과 93개, 성형외과 98개) 사이트를 검색, 의료광고 실태를 조사했다.

소비자 시민모임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병의원 소개 ▲진료방법에 대한 설명 및 수술 전후 사진 유무 ▲병의원 홈페이지 광고 내용 등을 집중 점검했다.

먼저 병의원 소개에 대한 광고내용 조사결과에 따르면 273개 조사대상 병의원중 54.2%( 148개)가 의료인 및 병의원의 개업 약력에 대한 광고, 출연보도 자료, 방송출연 동영상 등을 개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진료과별로 구분하면 안과의 경우 전체 82개중 58.5%(48개)가 경력 및 약력 그리고 출연보도자료를 게재하고 있으며, 피부과는 34.4%(32개), 성형외과는 69.4%(68개)가 경력 및 약력을 게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진료방법에 대한 설명 유무 및 수술 전후 사진공개의 경우 조사대상 전체 273개중 33.3%(91개)의 병의원 홈페이지에서 수술 과정 및 효과 등에 대한 콘텐츠를 제공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안과의 경우 82개중 23%, 피부과 22%가, 성형외과 53%가 수술 전후 사진을 공개함으로써 의료광고 규정을 위반했다.

특히 상당수 성형외과에서는 수술 장면을 동영상으로 제작, 이를 공개할 뿐만 아니라 수술 전과 후의 비교 장면도 동영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이밖에 무료라식 검사, 인기연예인들의 라식 체험기 등이 병의원 홈페이지에 게재됐으며, 수술에 대한 소비자 주의사항이나 부작용에 대한 설명보다는 수술의 안전성에 대한 내용이 주로 제공됐다.

김 사무총장은 "소비자는 인터넷의 등장으로 수많은 의료정보 홍수 속에 파묻혀 어느 것이 정확하고 객관적인 의료정보인지 혼동하고 있다"며 "의료에 대한 허위 및 과장광고는 국민건강과 생명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의료광고에 대해서는 그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사무총장은 "새로운 형태의 인터넷 의료광고 및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의료정보 및 광고는 규제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며 "따라서 인터넷 의료광고의 사전심의 제도 도입 혹은 인증제도의 도입을 통해 의료서비스 정보에 관한 평가가 이뤄진 후 소비자에게 제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