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원 산하 유전체연구소(소장 김문식)가 24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간다.
연구소에는 연구원 56명(박사15명, 석사22명, 연구사23명, 기타 2명)이 상근하며 유전체역학정보실, 유전자원관리실, 유전체기술개발실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연구를 하게 된다.
앞으로 연구소는 대학병원에 설치된 12개 질환별 연구센터와 3개 병원성 미생물 유전체연구센터를 연계해 체질적으로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과 질병 발현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체 정보를 밝힐 계획이다.
특히 질병관련 유전체 정보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환자의 생활 습관 및 기초 임상 데이터를 추적 관리하며, 관련 시료 및 유전체 정보를 수집·보관·관리한다.
또 유전체 및 단백체 정보를 추출,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등 유전체 정보에 대한 인프라를 갖춘다.
연구소 관계자는 23일 "유전자원을 국부화하려는 세계적인 추세에 대응하고, 한국인의 질병에 대해 예방, 진단, 치료를 체계적으로 연구하면서 미래의 '맞춤 의학'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