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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보트 김옥희 유프리마 PM "어깨가 무겁다"
[ 2002년 05월 23일 12시 09분 ]
"어깨가 너무 무겁습니다. 미국 본사는 물론 아시아의 다른 나라에서 저희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발기부전 치료제 유프리마의 국내 마케팅을 사실상 총지휘하고 있는 한국 애보트 김옥희 부장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요즘 애보트 본사 등 관심은 '포커스 코리아'이다.

'2002 한일 월드컵' 때문이 아닌 바로 한국 애보트가 추진하고 있는 유프리마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과연 성공할 것인가에 대한 지대한 관심 때문이다.

한국애보트는 유프리마가 환자들의 복용법상 혼동과 새로운 약에 대한 높은 기대로 인해 예기치 않은 변수가 돌출하자 이달 들어 의약사 대상의 광고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러자 아직 유프리마가 시판되지 않는 아시아의 다른 나라 태국,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중국 등에서 한국을 주시하게 된 것이다.

태국 및 타이완, 필리핀 등은 올해 시판 승인을 준비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와 거대 시장 중국은 내년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한국적 상황은 이들 국가의 마케팅 담당자들에 선행 학습을 시켜주는 셈이다.

애보트 김옥희 부장은 "홍콩이 시판되고 있지만 시장이 너무 작고 아직 아시아에서는 한국이외에 허가난 나라가 없다"고 소개하며 "마음이 상당히 무겁다"고 부담감을 피력했다.

한국에서의 성공 여부가 차후 이들 나라에 진출하는데 있어 지렛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애보트 본사 등이 절대적 관심을 보이는 것은 어쩌면 당연지사라고 봐도 무방하다.

한편, 애보트는 광고 마케팅에 이어 조만간 유프리마를 복용하는 발기부전 환자 1천명을 대상으로 스터디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부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그동안 접촉이 되지 못했던 많은 의사 선생님들이 약의 복용법에 대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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