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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종합병원 디스켓청구 한시적 허용
[ 2002년 05월 27일 02시 45분 ]
정부와 심사단체가 병원과 종합병원의 디스켓 청구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서면청구 병원에 대한 전산청구 활성화를 위해 2년간 디스켓 청구를 허용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복지부와 심평원은 이를 위해 최근 몇 차례 회의를 열어, EDI참여 독려방안 등을 심도 깊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서는 병원의 전산청구를 높이기 위해 디스켓 청구 확대와 다수의 서면청구 기관을 묶어 전산장비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전산청구 기관을 확대하는 것이 정부의 기본 방침"이라며 "우선 EDI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특별기간 동안 무료 설치하거나 1∼2달 사용료를 감면하는 등 인센티브 제공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함께 "요양기관에서 EDI로 청구하면 삭감률이 높은 것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다"며 "전산화로 인한 장점을 적극 홍보한 후 효과가 없을 경우 디스켓 청구를 허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심평원도 "보험재정 상태가 어려운 상태에서 능동적인 데이터 생산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병원과 종합병원이 EDI청구 기반을 구축하는 기간동안 디스켓청구를 허용하는 것도 타당한 방법"이라는 반응이다.

한편 4월말 현재 전산청구기관을 보면 병원이 17.5%, 종합병원이 39.8%의 참여율로 전체 평균 83.3%를 훨씬 밑돌았다.
김태형기자 th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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