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의 사망전 1개월 진료비가 1년간 월평균 진료비의 3.7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복지부는 1999년과 2000년까지 입원한 암환자 19만8,518명 중 2001년 4월 현재 사망한 6만5,300명의 사망전 월별 진료비 지급액을 파악한 결과 사망전 1개월 동안 1인당 평균진료비가 176만원으로 연평균 진료비 564만원의 31.3%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망 1개월전 진료비가 12개월중 가장 높았으며 사망 3개월전까지 진료비도 연간 진료비의 58.3%에 달해 사망전 집중적인 진료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망한 환자는 간암이 1만3,466명으로 가장 많았고 폐암이 1만3,454명, 위암이 1만2,006명 순이었으며 연간 진료비중 사망전 3개월간 진료비는 간암이 66%, 담낭암이 64.7%, 다발성골수염이 63.5% 순이었다.
사망전 1년간 총 진료비는 백혈병이 1,44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비호치킨림프종 1,100만원, 난소암 78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앞으로 암 이외의 다른 질환에 대해서도 계속 사망전 진료비를 분석해 과다진료나 부당청구 사례에 대해 현지 확인심사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