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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 중심 처방 대가성 리베이트 확산 추세
[ 2002년 05월 29일 02시 38분 ]
최근들어 보험약 시장이 리베이트 등의 뒷거래 증가로 치열한 복마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적지않은 제약사들이 처방에 따른 대가성으로 제공하는 리베이트 규모를 크게 늘리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제약사의 경우는 처방대비 최고 30%까지 현금을 제공하고 있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처방에 따른 리베이트는 주로 중소형 병원을 거래하는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또한 의원급 의료기관을 거래하는 제약사들도 최근 경쟁이 가열되면서 무분별한 뒷마진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이에따라 보험약 시장은 의약분업 이전과 비슷한 수준의 치열한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J사 관계자는 "처방에 따른 리베이트는 제약사와 의료기관간의 오래된 관행이지만 최근들어 그 규모가 상식을 초월해 거래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에치칼 도매상의 한 임원도 "대형병원들의 경우는 처방에 따른 리베이트가 줄어들고 있지만 중소병원들 사이에서는 리베이트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약협회는 최근 회원사들간의 출혈경쟁을 막기 위해 공경경쟁협의회 실무위원회를 가동했다.
민경두기자 kdmi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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