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고위험군에 인슐린 예방요법이 효과가 없었다는 추적조사 결과가 NEJM지에 보고됐다.
1형 당뇨병 연구그룹(Type 1 Diabetes Study Group)은 당뇨병 환자의 직계 가족으로 당뇨병이 아닌 경우 인슐린 요법이 당뇨병을 예방하거나 발생을 지연시킬 수 있는지 조사했다.
무작위, 대조, 공개 임상 방식으로 당뇨병 환자의 직계 가족 84,228명에 대해 소도세포(islet-cell) 항체를 검사했다.
그 결과 3,152명이 양성 반응이 나타났고 이중 2,103명은 유전, 면역, 대사적 측면에서 위험도가 수량화됐다.
향후 5년간 당뇨병 발생 위험이 50% 이상인 경우는 372명, 이중 339명(평균 연령 11.2세)은 무작위로 나누어져 주의깊게 관찰만 하거나 저용량 렌테 인슐린(ultralente insulin)을 1일 체중당 0.25단위로 투여하고 연간 4일 동안 지속적으로 정맥으로 인슐린을 점적주입했다.
경구 당내성은 6개월마다 측정됐고, 평균 추적조사기간은 3.7년, 1차 임상 종료점은 당뇨병이 진단된 시점이었다.
연구 결과, 당뇨병으로 진단된 환자 수는 인슐린 투여군 69명, 대조군 70명이었고, 연간 당뇨병 악화율은 인슐린 투여군 15.1%, 대조군 14.5%로 차이가 없었다.
누적 당뇨병 발생률도 두 군간에 유사했으며, 당뇨병이 발병한 환자의 대부분은 증상이 외부로 나타나지 않았다.
임상 개시점에서 당내성이 비정상적인 경우 당뇨병 악화속도가 빨랐으며, 중증 저혈당 발작은 발생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인슐린 예방요법은 1형 당뇨병을 예방하거나 발생을 지연시키는데 효과가 없다고 결론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