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한 곳당 의사수가 가장 많은 진료과는 1.38명이 진료하는 피부과로 밝혀졌다.
또한 의원 100곳중 13곳은 의사 2명이상 진료하고 있으며, 근무의사 5인이상인 초대형 의원도 106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집계한 '의원급 표시과목별 근무의사수별 현황'(4월말 현재)에 따르면 피부과(해부병리과등 지원과 제외) 645곳에 의사 888명이 근무, 1.38명으로 의원당 의사수가 가장 많았다.
산부인과와 안과도 각각 1.34명과 1.28명으로 근무 의사수가 많은 곳으로 분류됐다.
이는 피부과, 산부인과, 안과를 중심으로 최근 불고있는 3∼5명의 집단개원 열풍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해부병리과(5.3명), 임상병리과(2명), 진단방사선과(1.3명), 결핵과(1.52명) 등 소위 진료지원과들도 단독개원보다는 집단개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신경외과(1.24명), 흉부외과(1.21명), 정형외과(1.20명) 등 외과계가 의원급 가운데 근무 의사수가 많은 곳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반의원 1.19명 ▲내과 1.13명 ▲정신과 1.16명 ▲일반외과 1.16명 ▲성형외과 1.11명 ▲마취과 1.13명 ▲이비인후과 1.12명 ▲소아과 1.1명 등은 전체 평균을 유지했다.
반면, 재활의학과(1.09명), 가정의학과(1.04명), 비뇨기과(1.06명), 신경과(1.08명) 등 4개 진료과는 근무의사 1∼2명을 보유, 단독 개원이 많은 곳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의사 5인이상 근무하는 초대형 의원은 전국 106곳으로 집계됐으며, 해부병리과와 산부인과 각각 1곳은 의사 11명을 보유, 전국에서 의사가 가장 많은 곳으로 나타났다.
근무 의사수별 현황을 보면 의원 2만1,977곳중 87%인 1만9,140곳이 단독 개원이었고 2인 2,158곳, 2인 414곳, 5인 56곳, 6인 19곳, 7인 16곳, 8인 7곳, 9인 3곳, 10인 3곳, 11인 2곳 등 이었다.
심평원이 이번 통계는 분업이후 동네의원의 건강보험 진료비 증감 추이를 진료과 의사별로 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객관성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