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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절대금연구역 선포등 '금연운동' 확산
[ 2002년 06월 09일 12시 08분 ]
병원을 중심으로 금연운동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9일 병원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건물내에서 흡연을 전면 금지하는 병원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일부 병원에서는 금연운동에 동참하는 직원에게 격려금과 함께 금연휴가를 제공하는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립의료원은 이달 1일부터 절대금연구역 선포식을 갖고, 병원 건물내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도록 했다.

의료원은 전체 건물내에 금연표지판을 부착한데 이어 금연침 무료 시술 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가는등 각종 금연 실천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4월부터 병원 전체를 금연건물로 지정, 건물 내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올초부터 적극적인 금연캠페인을 펼쳐온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은 금연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3일간의 금연휴가, 격려금, 니코틴패치 등을 지급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금연캠페인을 시행한 결과 최근 1개월 동안 병원장을 비롯해 흡연자 교직원 대부분이 금연운동에 동참하는등 놀라운 확산효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런 운동을 통해 교직원들의 건강한 모습이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중문의대는 국내 처음으로 '캠퍼스 청정지역'을 선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포천중문의대는 최근 '환경의 날'을 맞아 교내 강당에서 '캠퍼스 청정지역'을 선포하고, 담배꽁초 없는 청정 캠퍼스를 위해 200여명에 이르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금연을 약속하는 서약서를 제출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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