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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ox-2 저해제' 비용대비효과 논쟁 가열
[ 2002년 06월 09일 14시 35분 ]
최근 미국에서는 Cox-2 저해제의 비용대비 효과에 대한 논쟁이 분분하다.
뉴욕타임즈도 세레브렉스(Celebrex)나 바이옥스(Vioxx) 같은 Cox-2 저해제에 약물경제학적인 측면에 의문을 제기하는 논평을 실었다.

각각 1998년과 1999년에 FDA 승인된 관절염 치료제인 파마시아의 세레브렉스와 멀크의 바이옥스는 엄청난 판촉력에 힘입어 처방이 급상승해왔다.

하지만 미국 의료보험업계와 소비자보호단체는 Cox-2 저해제가 비용대비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는 조사결과를 발표해왔다.

이부프로펜 등 다른 저가 항염증약으로도 치료가 가능한 질환도 고가의 Cox-2 저해제로 처방이 돌려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얼마 전 British Medical Journal에서 발표된 내용은 세레브렉스가 다른 항염증약보다 위궤양을 감소시킨다는 임상 결과는 분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었다.

즉, 세레브렉스에 대한 1년간 임상 결과에는 소화기계 부작용 감소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1년간 임상을 시행하고도 6개월간 임상 결과만 분석하여 소화기계 안전성을 주장하는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파마시아는 이에 대해 1년간 임상을 시행하고도 6개월간 임상 결과만 분석한 것은 외부 전문가의 동의 하에 통계적으로 유의성있는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반론했다.

세레브렉스와는 달리 바이옥스는 1년간 임상 결과 소화기계 부작용 문제는 확실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소화기계 부작용 감소의 장점이 심장발작이나 다른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이 비교약물보다 유의적으로 높아 상쇄된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즈는 항염증약으로 인한 소화기계 합병증으로 미국에서 연간 1만명이 사망하고 있다면서 소화기계 부작용이 감소된 신약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했다.

그러나 문제는 의사와 환자 모두 제약회사의 판촉에 붙잡힌 것이라면서 보다 회의적인 자세로 Cox-2 저해제 사용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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