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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국내 첫 선진국형 CI 보험 판매
[ 2002년 06월 10일 09시 27분 ]
선진국형 건강보험인 CI(Critical Illness)보험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삼성생명(사장 배정충)은 10일부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CI보험 일종인 '삼성리빙케어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1년 가까이 미국계 재보험사인 RGA와 공동으로 개발한 삼성리빙케어보험은 치명적 질병·수술 등으로 인한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면 사망보험금의 일부 또는 전액을 지급, 고액의 치료비나 간병 등의 생활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가입자의 완치나 생존에 도움을 주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현재 영국 등 유럽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은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국내 현실에 맞게 만들어졌다는 독창성과 공공성 등을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7일 업계 최초로 신상품의 배타적 사용권을 일정기간 얻기도 했다.
기본적인 보장 내용을 살펴보면 일반 건강보험과 종신보험의 장점이 혼합된 형태로 치명적 질병이나 수술·장해 발생시 보험금의 50%또는 전액을 선지급하고, 나머지는 사망시에 지급한다.
보장 대상은 암·심근경색·뇌졸중·신부전증 등의 질병이나, 관상동맥수술·장기이식수술 등의 치명적 수술, 혼수상태·사지마비·절단·실명 등의 1급장해 등 총 17가지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로 암이나 뇌졸중 등에 걸려도 완치 또는 일부 치료를 통해 생명이 연장되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고액의 치료비 때문에 고생하는 가족도 늘고 있다"며 "삼성리빙케어보험은 이런 경우에 대비해 사망시와 생존시 모두를 보장해 치료비에 대한 부담과 사망시의 경제적 손실을 덜 수 있는 선진형 보험"이라고 설명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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