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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제약, 보툴리눔 톡신제 시판 허가 획득
[ 2002년 06월 11일 02시 52분 ]
한올제약(대표 한만영·김규상)은 최근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비티엑스에이' 주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비티엑스에이' 주사는 중국 란주생물제품연구소의 Dr. Wang Yunchun이 이끄는 팀에서 지난 85년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해 88년 보툴리눔 톡신의 분리, 정제를 완료한뒤 89년 중국 보건복지부로부터 임상시험용으로 승인됐다.

이어 93년부터 96년까지 임상시험을 수행결과를 토대로 96년 중국 보건복지부에서 시판을 승인받은 제품이다.

이 제품의 특징은 몸속의 신호전달물질을 차단해 근육을 마비 이완시키는 약물로 눈꺼풀 떨림증, 사시, 목 비틀림증 등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얼굴 주름살펴기, 사각턱 교정, 다한증, 편두통, 요실금치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현재 미국에서 매년 450만명 정도, 국내에서 매달 8천에서 1만명 정도가 보툴리눔 톡신을 맞고 있으며, 올해 시장규모는 약 700억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제품이 출시되는 1차년도에 100억원대의 매출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향후 500억원대의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보툴리눔 톡신을 개발한 란주생물제품연구소는 1934년 국영연구소로 설립돼 백신, 혈액제제 등 생물학적 제제를 연구 생산하는 중국 최대의 의약품 연구소로서, Rotavirus 백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지명기자 jm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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