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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세균 감염 천식환자 '항생제치료' 효과적
[ 2002년 06월 13일 13시 10분 ]
천식환자에게 폐세균 감염증이 발생할 경우 항생제로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Chest誌 6월호에 발표됐다.

National Jewish Medical & Research Center의 리차드 마틴 박사와 연구진은 경증에서 중등증 천식 환자 55명을 대상으로 항생제 투여가 폐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상기도와 하기도의 여러 조직 검체를 채취, 세균검사를 실시해 26명은 표준 천식 치료제와 함께 클래리스로마이신 500mg씩 1일 2회 6주간 투여하고 다른 26명은 표준 천식치료제와 위약을 투여해 비교했다.

55명중 31명은 마이코플라즈마(mycoplasma)나 클라미디아(chlamydia)감염증이 판정됐다.

나머지 3명은 임상에서 제외됐으며 세균 감염증이 있는 천식환자와 없는 천식환자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1초간 강제호기량(FEV1)으로 폐기능을 측정했을 때, 세균감염증이 없으면서 항생제를 투여한 환자의 경우에는 유의적인 개선효과가 없었으나 세균 감염증이 있으면서 항생제를 투여한 경우에는 FEV1이 평균 200ml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세균 감염이 만성 천식에 미치는 영향은 분명하지 않으나 천식을 악화시킨다는 증거는 있다"고 말했다.

또 "천식 환자에게 항생제 투여는 중요한 선택이 될 수 있으나 문제는 마이코플라즈마와 클라미디아 세균 검사가 침투성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진단을 쉽게 하기 위한 단순한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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