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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고가약 처방 증가추세 전환
[ 2002년 06월 17일 08시 03분 ]
지난해 11월 이후 하향 안정 추세를 보였던 고가약 처방 비중이 최근 들어 다시 증가세로 반전돼 보험재정에 큰 부담요인이 되고 있다.

복지부는 17일 EDI 청구 요양기관의 3월분 외래진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11월부터 4개월간 평균 48%를 차지하던 고가약 처방 비중이 50.85%로 재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의약분업 이전인 2000년 5월 36.24%에 그쳤던 고가약 처방 비중은 2001년 1월 53.48%로 급상승했고, 7월 55.91%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11월부터는 하향안정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3월부터 고가약 비중이 50%대로 재진입함에 따라 향후 이 추세가 지속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작년 하반기 급여목록에 등재된 외자사는 25곳(8.3%)으로 국내제약사 276곳(91.7%)에 비해 비중이 적었지만 전체 약품비 청구금액으로는 26.2%를 점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청구금액별 회사순위 20위권 안에 한독약품, 한국화이자, 한국얀센, 한국MSD 등 8개 외자사가 포함되는 등 고가약 처방 증가추세에 따라 약진세를 보였다.

청구금액별 상위 제약사는 1위 한독약품(4.0%), 2위 대웅제약(3.8%), 3위 한국화이자(3.7%), 4위 한국얀센(3.0%), 5위 한국MSD(2.9%) 등의 순이었다.

[자료실] [복지부]고가약 처방 증가 조사 결과(hwp)
박지호기자 joyjh@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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