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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데나필, 당뇨병 환자 발기부전 개선
[ 2002년 06월 19일 11시 07분 ]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인 발데나필(vardenafil)이 당뇨병 남성환자의 발기기능 개선에도 효과적이었다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 62회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발표됐다.

발데나필의 발기기능 개선 효과는 당화 헤모글로빈(HbA1c)으로 평가한 혈당조절 적합 여부에 상관이 없었다.

보스턴 의대의 얼윈 골드스타인 박사와 연구진은 당뇨병과 함께 발기부전증이 나타나는 남성 542명을 대상으로 발데나필에 대한 전향적, 무작위,
이중맹검 시험을 12주간 시행했다.

혈당조절은 HbA1c로 평가됐는데 발데나필의 유효성은 HbA1c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HbA1c 농도가 8% 이상으로 혈당조절이 안되는 남성의 경우 발데나필을 20mg 투여했을 때 72%의 환자에서 발기기능 개선이 보고됐다. 위약의 경우에는 15%였다.

골드스타인 박사는 발데나필의 장기간 유효성을 알아보기 위해 임상을 3개월 확장하여 542명 중 340명을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확대 임상을 실시했다.

6개월 후 발데나필 20mg 투여군의 73%, 발데나필 10mg 투여군의 61%에서 발기기능이 개선됐으며 위약에서 발데나필로 교차투여된 환자에서도 이런 효과가 관찰됐다.

부작용은 일시적이었으며, 대개 경증에서 중등증이었고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두통, 홍조, 비염, 소화불량, 부비동염이었다.

연구진은 3개월간 임상에서 나타난 결과가 6개월 이후에도 지속되어 발데나필은 장기간 사용시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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