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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 잇단 현장방문…공공의료 해법모색
[ 2002년 06월 20일 03시 31분 ]
이태복 복지부장관이 공공의료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근 들어 일선 공공의료기관으로 자주 발길을 옮기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태복 장관은 20일 오전 광주 서구보건소를 방문, 현장 목소리를 경청한 뒤 오후에는 광주보훈병원으로 이동해서 병원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 장관은 지난 18일에도 대전시 동사무소와 유성구보건소를 잇따라 방문한 바 있다.

특히 이 장관은 대도시 소재 공공의료기관을 집중 방문해 올 하반기 시행예정인 서울과 6대 광역시 보건지소 설립문제와 공공의료 내실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 장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들은 뒤 정책을 결정해 오고 있다"며 "보건소나 국공립병원을 방문하는 것도 일선 담당자들의 입장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지난달 지역보건정책과를 공공보건과로 개편, 보건소 프로그램 내실화와 8개부처에 나눠져 있는 국공립의료기관을 연계한 공공의료 강화방안 등을 마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도시지역 의료소외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서울과 광역시에 보건지소 20곳을 시범운영하기로 하고, 행정자치부와 협의중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행정자치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인력이 늘어나는 것을 이유로 보건지소 설립에 반대하고 있지만 계획대로 추진하기 위해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태복 장관이 공공의료 확충 및 정상화를 위해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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