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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 고지혈증약, 심장발작 예방효과 의문
[ 2002년 06월 20일 14시 32분 ]
심장발작 예방을 위해 스타틴계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콜레스테롤 농도가 낮은 환자에게 투여할 경우 오히려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결과가 JAMA에 발표됐다.

그간 스타틴계 고지혈증약이 심장발작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심장발작이나 동맥 폐색 등으로 입원한 환자의 경우 대부분 스타틴계 고지혈증약인 리피토, 조코, 프라바콜 등이 처방되어 왔다.

일부 의사들은 스타틴계 약물이 심장발작 예방 효과를 나타내려면 수 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입원할 때부터 처방해서 퇴원 후에도 계속 복용하도록 해왔다.

그러나 듀크 임상연구소의 L. 크리스틴 뉴바이 박사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타틴계 약물은 심장발작 및 사망 예방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유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심장발작이나 불안전형 협심증으로 입원한 12,365명을 대상으로 스타틴계 약물의 예방 효과에 대해 연구했다.

심장 발작 발생 2일 후에 스타틴을 투여한 환자와 스타틴을 투여하지 않은 환자를 비교하여 사망률, 심장발작률, 혈류 수축률을 3개월째와 1년째에 조사했다.

그 결과 입원 중에 스타틴이 투여된 환자는 투여된 적이 없는 환자와 비교했을 때 사망률, 이나 심장발작 재발률이 감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스타틴계 약물이 심장발작 예방 효과가 있다는 기존의 연구와 상반되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한편, 뉴바이 박사는 "콜레스테롤치가 정상이거나 낮은 환자에게 심장발작 발생 후에 스타틴을 처방하는 것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심장발작 예방을 위한 스타틴 사용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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