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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전간제, 골무기질 밀도 감소 효과
[ 2002년 06월 21일 09시 26분 ]
항전간제의 골밀도 감소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Neurology에 발표됐다.

레바논 베이루트 아메리칸 대학 메디컬 센터의 B. 야마우트 박사와 연구진은 항전간제 장기간 투여시 비타민 D 농도와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효소 유도성 항전간제와 효소 비유도성 항전간제의 효과를 비교했다.

이들은 3차 의료기관에서 42명의 성인 전간 환자와 29명의 소아청소년 전간 환자를 대상으로 골무기질 밀도와 혈청 25 하이드록시-비타민 D(25-OHD) 농도를 측정하고 항전간제 투여 상황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조사대상자 71명 중 50% 이상이 25-OHD 농도가 낮게 나타났지만, 이는 골무기질 밀도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전간제 요법은 성인의 골무기질 밀도를 낮췄으며, 일반 전간 및 전간 지속기간, 그리고 다제 투약 등이 골무기질 밀도와 관련이 있었다.

효소 유도성 항전간제인 페니토인, 페노바비탈, 카바마제핀, 프리미돈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비유도성 항전간제인 발프로산(valproic acid), 래모트리진(lamotrigine), 클로나제팜(clonazepam), 가바펜틴(gabapentin), 토파미레이트(topamirate), 에토숙시마이드(ethosuximide)를 투여하는 경우보다 골무기질 밀도가 더 낮았다.

연구진은 항전간제는 신약을 포함하여 골무기질 밀도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타민 D 농도와는 관련이 없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만성적으로 항전간요법을 받는 환자의 경우 골밀도 모니터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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