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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호흡기감염세균 유전체연구센터 개설
[ 2002년 06월 27일 11시 50분 ]
결핵을 비롯 최근 바이오테러의 주요 대상이 되는 탄저 등의 원인균 유전체 분석과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호흡기감염세균 유전체연구센터'가 본격 운영된다.

연세의대는 27일 종합관에서 강진경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장임원 보건산업진흥원장, 김세종 연세의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지정 호흡기감염세균 유전체연구센터(소장 조상래 교수) 개소식을 가졌다.

총 45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되는 호흡기감염세균 유전체연구센터는 연세의대 조상래 교수를 중심으로, 의대 8개, 국립보건원, 결핵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기업에서 기초 및 임상의학분야 우수연구자 37명이 참여한다.

센터는 향후 6년에 걸쳐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결핵,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그리고 탄저 등의 원인균 유전체 분석과 그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의대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에 따라 병원성미생물학의 기초학문 발전뿐만 아니라 연구결과를 환자의 진료와 국가의 질병퇴치사업에 적극 활용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연구성과의 산업화로 국가경쟁력의 제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지정된 복지부 유전체 연구센터는 ▲질병의 유전체 역학연구 ▲질병관련 유전자의 한국인 특이유전자 발굴 및 기능 연구 등을 위해 인간 유전체 분야 연구능력이 확보된 대학병원의 연구센터를 집중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병원성미생물 유전체연구센터에는 연세의대를 비롯 서울대(피부감염세균), 전남대(장내감염세균) 등 3개 대학이 지정됐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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