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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 시도 아닌 약사회 중앙회 기준 수용
[ 2002년 07월 03일 06시 30분 ]
다국적 의약품유통회사인 쥴릭파마가 약사회 시도지부장들의 표준거래 약정 요구 조건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쥴릭파마(대표 스토클링)는 최근 약사회 16개 시도지부장 협의회에 보낸 정식 공문에서 반품과 관련 "쥴릭에 아웃소싱하는 제약회사들이 이미 반품을 해 주겠다"고 약속한 만큼 쥴릭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쥴릭은 또 표준거래약정서 내용중 소송 제기시 관할 법원은 약국주소지 관할 법원으로 해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도 "약사회 중앙회와 제약협회, 도매협회간 체결된 약정에 따르겠다"며 수용을 거부했다.

이와관련 쥴릭 관계자는 "의약 3단체가 합의된 내용을 쥴릭에만 국한시켜 요구하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는 일이다"며 시도지부장들의 요구를 일축했다.

한편 약사회 16개 시도지부장 협의회는 지난달 20일 쥴릭에 보낸 공문을 통해 의약품을 구비하였으나 의사의 처방변경 등으로 조제를 할 수 없어 약국에서 사장되고 있는 개봉재고약에 대해 반품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소송 제기시 관할법원은 약국주소지 관할법원으로 하는 내용으로 수정보완해 계약 체결할 것을 촉구하고 이같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특단의 행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협의회는 오는 10일 회의를 갖고 쥴릭문제에 대해 재논의 할 예정이다.
이정석기자 js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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