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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약품, 의약품 제조업 본격 진출
[ 2002년 07월 14일 11시 43분 ]
건강보조식품과 의약품을 수출해 온 중견 의약품도매업체 대성약품(대표 김재수)이 의약품 제조업에 본격 진출한다.

자회사 다우존팜을 설립한 대성약품은 지난 12일 충남 서천군 종천면 석촌리에서 '다우존팜 KGMP 공장 준공식'을 갖고 유통과 제조업을 겸비한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이번 공장 준공식에는 일본 바이어, 제약계, 병원계, 재경인사, 금융계, 지역관계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다우존팜은 지난해 농공단지에 부지 1500평을 매입, 400억원을 투입해 지난달 30일 건축공사와 기계설치를 완료했다.

회사측은 560평 규모의 KGMP 시설을 갖춘 공장에서 연간 500억원 규모의 의약품과 건강식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우존팜은 중앙대 인삼산업 연구센터 고성권 박사가 인삼에서 추출한 '2형 당뇨에 효능이 있는 생약체제'로 건강보조식품인 인삼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다우존팜은 또 개발중심 벤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부사장에 윤형준 前 한일약품 사장, 연구소장에 김신규 前 경희대 약대학장, 공장장에 이상준 前 동아제약 전무를 각각 영입했다.

김재수 사장은 "그동안 인삼, 홍삼 제품을 수출하는데 노력해왔으나 생산자가 아닌 유통업체라는 이유로 제 가격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직접 생산체제를 갖출 필요가 있어 제조업에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에 공장을 준공함에 따라 건강식품은 물론 특허출원된 당뇨병치료제도 생산하는 등 차별화된 제품군으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남수기자 ns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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