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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코드레드등 웜 바이러스 재경보 발령
[ 2002년 07월 12일 07시 44분 ]
정보통신부는 지난해 7월 불과 이틀 동안 전 세계적으로 37만 건이 넘는 피해를 입힌 `코드레드(CodeRed)` 웜 바이러스가 최근 또다시 출현해 12일 긴급경보를 재발령했다.

또 지난해 9월 발견된 `님다(Nimda)`와 올 4월 초 발견된 `클레즈(Klez.H)` 웜바이러스 피해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도 촉구했다.

'코드레드' 웜 바이러스는 는 인터넷 서버인 IIS의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전파되며, 지난해 7월 처음 발견돼 국내에서만 5만대 가까운 시스템이 피해를 입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네트워크에 부하가 걸려 접속이 늦어지거나 시스템 작동이 중단될 수 있다.

`님다`는 이메일이나 공유된 네트워크로 전파되며 최근 해킹바이러스상담지원센터로 접수되는 피해 건수가 지난 달 보다 2배 넘게 늘었다.

`클레즈` 역시 이메일로 전파되며, 감염시 백신 프로그램 관련 파일을 지우는 특징이 있다. 올해 생긴 바이러스 가운데 피해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통부는 "이들 웜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으려면 관련 사이트에 접속, 인터넷서버(IIS 등)나 메일프로그램의 보안 취약점을 보완하고 필요 없이 공유된 폴더를 해제해야 한다"며 "또 발송지가 불분명한 메일은 바로 지우고 백신 기능을 높이거나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바이러스 피해를 입었을 경우 한국정보보호진흥원(www.certcc.or.kr)의 해킹바이러스상담지원센터로 연락하면 기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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