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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 가벼운 음주 아테롬성경화증 예방
[ 2002년 07월 12일 23시 56분 ]
가벼운 음주는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아테롬성 경화증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Diabetes Care지에 발표됐다.

일본 야마가타 대학와 하이요고 대학의 연구진은 2형 당뇨병 환자 194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섭취가 아테롬성 경화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임상대상자는 주중 알코올 소비량에 따라 주당 210g 미만의 경우 가벼운 음주자, 210g 이상인 경우 과음자, 알코올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비음주자로 나눴다.

아테롬성 경화증의 진행도는 대동맥압 파속도(aortic pulse wave velocity, a-PWV)를 이용해 평가하고 기존에 알려진 아테롬성 경화증 위험인자를 이용했다.

연구 결과 a-PWV는 비음주자나 과음자에 비해 가벼운 음주자에서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음주자와 폭주자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수축기 혈압,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은 비음주자와 가벼운 음주자보다 과음자에서 유의적으로 더 높았다.

평균 BMI, 혈중 HbA1c, 뇨산, 피브리노겐은 세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연령과 수축기 혈압이 증가할수록 a-PWV가 상승하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알코올 섭취와 HDL치 사이에는 약하지만 유의적인 음의 상관관계가 발견됐다.

연구진은 "가벼운 음주의 경우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아테롬성 경화증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또 "혈중 지질과 피브리노겐에 대해 이미 알려진 알코올의 유익한 효과는 당뇨병 환자의 아테롬성 경화증 예방에 대한 가벼운 음주의 예방 효과와 관련이 없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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