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과 약국의 진료비(조제료) 영수증 보관함 16만개가 제작, 전국 6개지역에 내달부터 무료 배부된다.
14일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상룡)에 따르면 보험재정 누수를 막기 위한 '영수증주고받기 운동' 시범사업이 강원도 속초, 경기도 동두천, 충남 논산, 전남 곡성, 경남 남해, 경북 청도 등 전국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된다.
공단은 이를 위해 농협 등 4개기업체로부터 받은 후원금 2억1,000만원과 자체 예산 2억7,000천만원을 확보, 영수증 보관함 15만9,000개를 제작 배부한다는 방침이다.
일정을 보면 내달 1일부터 속초시에 3만970개를 배부하는 것을 비롯, 곡성군 1만2,111개(8월20일), 동두천시 2만3,588개(8월29일), 청도군 1만7,221개(9월12일), 논산시 5만2,256개(9월23일), 남해군 1만9,243개(10월23일) 등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공단은 이에 따라 이달부터 통장 등 지역 대표들과 간담회를 실시하는 한편, 내달부터 '영수증주고받기 운동 취지 서한문'과 함께 보관함을 각 세대에 본격 배부한다.
공단은 특히 이들 지역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건당진료비, 1인당 방문율, 처방전 발급율, 진료내역통보 신고율과 신고 정확도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전국 확대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