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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스 "장기간 HRT, 안전성 문제" 반발
[ 2002년 07월 14일 14시 09분 ]
장기간 호르몬 대체요법(HRT)은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 임상을 중단했다는 보도에 프렘프로(Prempro), 프레마린(Premarin) 등 호르몬 대체 시판 회사인 와이어스가 사태 진정에 나섰다.

와이어스는 의사나 기타 의료관리전문가에게 50만 통의 공문을 발송,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틴의 복합제인 프렘프로가 폐경 후 증상 경감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환자에게 주지시켜줄 것을 촉구했다.

1993년에서 1998년까지 위민즈 헬스 이니셔티브(Women’s Health Initiative)는 에스트로젠과 프로게스틴의 혼합 요법이 심질환과 골반 골절 예방이 가능한지 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임상을 실시했다.

올해 5월 31일 임상 분석한 결과 유방암 위험이 상승했다는 결과가 도출, 독립적 자문위원회가 임상을 전격 중단시키고 이어 7월 8일부터 임상참여자는 약물 복용 중단을 지시받았다.

이는 위약과 대조했을 때, 에스트로젠과 프로게스틴을 투여한 경우 뇌졸중 41%, 심장발작 29%, 전반적 심질환 위험 22%, 유방암 위험이 26% 상승한 결과에 기인했다.

와이어스는 이런 결과에 대해 프렘프로를 4년 이상 투여한 경우와 단기간 투여한 경우의 효과는 별도라고 주장하면서 폐경 초기의 건강한 여성의 홍조(hot flash)나 기타 증상을 경감하기 위한 단기간 사용은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주장했다.

또 유방암과 심질환 문제는 이미 다른 연구에서도 발견된 바 있으며 프렘프로의 라벨에도 이미 표시됐음을 설명했다.

프렘프로와 프레마린은 작년 매출액을 합산하면 20억불에 달하는 와이어스의 주력품목으로 와이어스는 이번 부정적 임상결과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는 것이 급선무가 됐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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