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차단제 투여와 우울증, 피로감, 성기능 장애는 연관성이 많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JAMA誌에 발표돼 화제다.
예일대학의 데니스 T. 코 박사와 연구진은 1966년에서 2001년 사이 영어로 된 임상논문을 메드라인으로 검색, 임상대상자 100명 이상을 6개월 이상 추적조사해 무작위 및 위약대조, 비교차시험 방식의 기준에 맞는 논문을 검색했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포함기준을 충족시키는 15건(35,000명 이상 임상참여)을 분석한 결과 베타차단제 사용으로 인한 우울증 등 부작용은 매우 미미한 수준이었다.
베타차단제로 인한 우울증 위험은 1000명당 6명, 피로감은 1000명당 18명, 성기능 장애는 1000명당 5명에 불과했다.
또한 부작용 위험은 베타차단제의 지용성 여부와 관련이 없었으며, 신세대 베타차단제보다 구세대 베타차단제에서 부작용 위험이 약간 높았다.
베타차단제는 심장발작 예방에 효과적인 약물로 평가됨에도 불구하고 우울증, 피로감, 성기능장애 등의 부작용 우려로 처방은 주저돼 왔다.
연구진은 베타차단제로 인한 우울증 부작용은 유의적으로 발생이 증가하지 않았으며, 피로감과 성기능 장애 위험은 약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따라서 베타차단제의 효과는 부작용 위험을 상위하기 때문에 부작용 모니터만 신중히 하면 부작용으로 인해 처방을 주저할 필요는 없다고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