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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藥 "시민포상금제도 책임자 문책" 요구
[ 2002년 07월 19일 22시 24분 ]
서울시약사회는 시민포상금 지급제도 시행관련 복지부를 항의방문해 책임자 문책을 강력 요청했다.

서울시약은 19일 분회장 회의를 열어 의약분업 위반행위 신고시 시민포상금 제급제도 시행 추진을 즉각 중단 요청하는 성명서를 채택한데 이어 전원 복지부에 항의방문해 제도 추진 책임자에 대한 문책을 요구했다.

이날 항의방문에는 전영구 회장, 구본원 부회장, 권태정 의약분업 정책담단과 정명진 서대문구약 분회장 등 11명의 분회장이 참여했으며 복지부 보건정책국장과 면담을 통해 성명서를 전달하고 강력항의했다.

시약은 성명서를 통해 의약분업 정착을 위한 위법행위 단속은 자율감시와 보건당국의 지속적인 계도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순리라며 무차별적인 함정단속으로 의약사의 전문성을 말살시키려는 것은 행정의 횡포라고 주장했다.

이에 시약은 국민과의 불신풍토를 조장하는 파렴치한 시민포상제를 기안한 복지부의 책임자를 문책하고 향후 의료기관과 약국의 단속에 형평성을 기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시약은 또 이같은 주장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분업에 불참하는 등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서울시약은 또 오는 23일 분회장 회의를 갖고 시민포상제도 시행이 강행될 경우 회원 궐기대회 개최 등 강경한 행동지침을 마련키로 했다.

시약 관계자는 "아직 두렷한 투쟁 방향이 설정된 것은 아니다" 며 "복지부의 추의를 지켜본 후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경준기자 ita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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