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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네페질, 다운증후 역전성 치매도 효과적
[ 2002년 07월 21일 11시 25분 ]
알쯔하이머 질환 치료제인 도네페질(donepezil)이 다운 증후군 환자의 역전성 치매에도 효과적이라는 소규모 임상결과가 Archives of Neurology誌에 보고됐다.
UCI(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의 아이라 t. 로트 박사와 연구진은 알쯔하이머 환자나 다운 증후군 환자의 대뇌 콜린계의 장애가 있다는 점에 착안, 치매를 동반한 다운 증후군 환자에 도네페질의 유효성을 알아봤다.
대개 다운 증후군인 경우 알쯔하이머 증상도 나타나는데 다운 증후군이 없는 경우에 비해 수십년 정도 먼저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중등도의 치매증상이 나타난 다운 증후군 환자 9명을 대상으로 평균 4개월간 도네페질을 투여하고, 도네페질을 투여하지 않은 유사한 집단과 비교했다.
그 결과 도네페질 투여군은 다운 증후군 환자의 치매 정도를 평가하는 테스트에서 점수가 낮아져 뇌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경과 임상검사에서도 도네페질 투여군에서 개선이 보고됐다.
연구진은 치매 다운 증후군 환자에서 도네페질을 투여하는 것을 치매 증상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로트 박사는 "이번 임상의 긍정적 결과에 근거해 다운 증후군 환자에서 도네페질이나 동일계열약에 대한 대규모, 대조 임상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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